(익산=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27일 오후 1시 46분께 전북 익산시 삼기면 한 육가공 공장에서 불이나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한 공장 관계자는 "외부에서 피운 불이 공장으로 옮겨붙어 불이 났다"며 119에 신고했다.
공장 전체 면적 1천325㎡ 중 절반가량이 불에 타 1억2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에 샌드위치 패널 등 가연성 소재가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소방차 20여대를 동원해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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