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정보기술로 탄생한 '드론축구공' 200여개 매장서 판매

입력 2017-03-28 16:33  

탄소·정보기술로 탄생한 '드론축구공' 200여개 매장서 판매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주시가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 중인 첨단 탄소소재와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만든 드론축구공 보급에 나선다.

전주시는 28일 전주시장실에서 김승수 시장과 양균의 캠틱종합기술원장, 장성기 신드론 대표이사, 박선기 우리항공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축구공 전국 시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5개 제조사는 탄소소재를 활용한 드론축구공을 공동 생산한다.

기원전자는 LED조명과 센서, 모터 등 전자부품을, GBP는 드론축구공의 외골격을 각각 담당한다. 우리항공은 비행 제어기술을, GK솔루션은 드론축구공의 주조와 형상·몰드 제작을, 신드론은 축구공의 최종 조립을 맡는다.




이들 축구공은 오는 4월부터 유통회사인 헬셀과 엑스캅터의 전국 200여개 드론 매장과 온라인을 통해 판매된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드론축구팀을 발족한 전주시는 드론축구공 판매가 활발해 지면 지역 중소기업 등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전주시는 지난해 관내 업체인 캠틱종합기술원과 함께 드론 축구 프로그램과 장비를 개발했으며 드론축구단 창단에 이어 최근 2017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에서 드론 축구를 선보였다.

김승수 시장은 "최첨단 탄소소재와 드론 기술을 융복합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드론축구가 널리 보급되면 전주는 세계적인 드론 레저스포츠도시가 될 것"이라면서 "아시아의 명문구단으로 전주를 연고로 한 전북현대축구단과 함께 드론축구를 전주의 대표상품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lc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