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8일 경남 산청군 산엔청복지관에서 나눔밥차(이동급식차량)를 경남도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LH와 경남도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 도내 18개 시·군 산간오지를 돌며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에 무료로 밥과 음식을 대접한다.
나눔밥차는 취사시설과 냉장, 급수설비 등을 갖추고 한꺼번에 최대 500명까지 급식할 수 있다.
이날 LH 박상우 사장과 임직원은 산청지역 소외계층 350여 명을 대상으로 한 급식행사에 동참했다.
LH는 올해 행복기금을 통한 취약계층 아동, 노인 등 치료비 지원을 확대하는 산간오지 의료봉사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한마당과 연탄나눔 행사를 하고, 시민들을 위한 가정의 날 문화행사와 문화공연도 5월과 8월에 각각 열 계획이다.
박 사장은 "LH는 지역주민에게 실제 도움을 주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해 추진하면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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