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각급 학교에 학생 평생독서 실천 방안을 보급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28일 의정부에 있는 북부청에서 교육청 담당직원과 일선학교 교사 등으로 구성된 '공·공·성 독서' 인문교양교육 활성화 협의회를 열고 공동체 독서, 공감 독서, 성장 독서 등으로 구성된 평생독서 실천 방안을 보급하기로 했다.
이중 공동체 독서에는 책으로 대화하는 가족, 학교 밖 마을도서관 체험 등 함께, 즐겁게 책 읽는 활동이 포함됐다.
공감 독서는 수업 시간에 인문학 나눔을 실천하는 교육 활동으로 참여형 학생독서·토론 동아리, 사제동행 독서·토론 등이 해당한다.
성장 독서는 생활 속 책 읽기 실천으로 초등학교 저학년 독서 학기제, 자유학년제를 이용한 진로독서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도 교육청은 이들 실천 방안을 동영상으로도 만들어 홈페이지에 탑재, 쉽게 활용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실천 방안이 확산하도록 시범학교 27개교를 지정해 지원하고 지역별 독서교육 교사 연구회 15개팀을 운영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실천 방안을 통해 학생들에게 평생독서 문화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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