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서울시교육청 소속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주민참여예산제로 지역 내 유치원과 초·중·고교 60여곳에서 내달부터 마을결합형학교와 마을연계인성교육 사업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마을결합형학교와 마을연계인성교육은 학교가 지역사회·기관과 손잡고 마을 시설과 인적자원을 활용하는 체험·인성교육 사업이다. 각 학교가 희망하는 사업을 선택할 수 있다.
마을결합형학교는 마을 유적지와 자연 탐방 프로그램, 학생·학부모 중심 마을결합형 학교 동아리, 학생 주도 마을 축제 등을 운영한다. 마을연계 인성교육은 학교 텃밭 지원과 마을 숲 나들이, 가족 인성캠프 등 체험 위주로 구성됐다.
학교와 교육지원청은 직접 사업을 벌이되 일부는 기관에 위탁해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 평가와 컨설팅은 물론, 위탁 기관과의 협의와 강사 교육 등을 통해 사업 내실화에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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