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서 내달 1일 6개국 일본군 '위안부' 박물관 회의

입력 2017-03-28 17:09   수정 2017-03-28 17:13

도쿄서 내달 1일 6개국 일본군 '위안부' 박물관 회의

(광주=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일본 도쿄에서 일본군 '위안부' 박물관 회의가 열린다.

28일 경기도 광주시 나눔의 집에 따르면 일본군 '위안부' 박물관 회의 실행위원회는 4월 1∼2일 일본 도쿄에 있는 한국YMCA에서 제1회 일본군 '위안부' 박물관 회의를 개최한다.

'위안부' 박물관은 1998년 나눔의 집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을 시작으로 한국, 일본, 중국, 필리핀에 이어 지난해 12월 대만에서 문을 열었다.

이번 회의는 독자적인 콘텐츠를 구축하고 각종 전시 및 연구 활동을 해온 각 박물관이 그동안 활동 성과와 진행한 프로젝트 정보를 공유해 연대활동을 시작하기 위한 것이라고 나눔의 집 측은 설명했다.

회의에는 나눔의 집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민족과 여성 역사관(부산), 희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대구),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와 함께하는 마창진시민회, 필리핀 필리피나 로라즈센터, 중국 난징 리제항 위안소터 진열관, 중국 위안부 역사박물관(상하이), 대만 AMA의 집, 평화와 여성인권관(타이베이), 일본 액티브뮤지엄 '여성들의 전쟁과 평화자료관'(도쿄), 위안부 정의연대(미국) 등 6개국에 있는 10여개 박물관과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개 프로그램은 다음 달 1일 선구적 박물관, 국제적 연대운동, 대학교·행정기관과의 연계, 지역과 연계하는 설립·운영, 기억해가는 운동과 전망 등 5가지 주제로 진행되며 피해자 메시지와 네트워크 회의 선언도 채택한다.

이어 나눔의 집 측은 2일 오사카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간사이 네트워크와 만남 행사를 별도로 진행한다.

kt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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