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류지복 기자 = 대한민국 헌정회는 28일 정기총회를 열고 제20대 회장에 유용태 전 의원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대한민국의 미래와 헌정회의 위상을 위해 분골쇄신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이번 선거는 전례 없이 3명의 후보가 출마해 각축을 벌였고, 1차 투표에서 재석 560명 중 유 전 의원이 255표, 김봉호 전 의원이 220표, 이필우 전 의원이 83표를 받아 2차 투표를 했다.
2차 투표에서는 재석 467명 중 유 전 의원이 268표로 199표의 김 전 의원을 눌러 헌정회장에 당선됐다.
신임 유 회장은 15∼16대 국회의원과 노동부 장관, 국회 운영위원회 상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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