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일본이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3연승을 달리며 조 선두로 올라섰다.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28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조별리그 B조 7차전 태국과 홈 경기에서 4-0으로 완승했다.
전반 8분 가가와 신지(보루시아 도르트문트), 19분 오카자키 신지(레스터시티)의 연속 득점으로 앞서 나간 일본은 후반에도 구보 유야(겐트), 요시다 마야(사우샘프턴)가 연달아 한 골씩 더 터뜨리며 4골 차 대승을 거뒀다.
지난해 11월 사우디아라비아와 홈 경기 2-1 승리를 시작으로 23일 아랍에미리트(UAE) 원정에서도 2-0으로 이긴 일본은 최근 3연승을 기록했다.
5승 1무 1패가 된 일본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사우디아라비아(4승 1무 1패)를 제치고 조 1위가 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9일(한국시간) 이라크와 홈 경기를 치른다.
같은 조의 호주는 UAE를 2-0으로 꺾고 3승 4무가 됐다. 승점 13이 된 호주는 역시 한 경기를 덜 치른 사우디아라비아와 동률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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