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29일 인천 앞바다에 낀 안개로 인천과 백령도를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인천항 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 현재 인천∼백령도 항로의 가시거리가 100m 안팎에 불과해 여객선 2척이 출항하지 못하고 대기 중이다.
인천∼연평도 등 나머지 10개 항로의 여객선 11척은 정상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기상대는 앞서 오전 5시를 기해 서해5도에 안개주의보를 내렸다.
운항관리실 관계자는 "안개가 걷히는 대로 여객선 운항을 재개할 수도 있으니 이용객들은 선사에 문의한 뒤 선착장에 나와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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