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배우 소지섭이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아시아 투어의 첫 일본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9일 소속사 51k에 따르면 소지섭은 지난 25일 고베 포토피아 홀, 27일과 28일에는 치바 마이하마홀에서 팬미팅을 열고 현지 팬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소지섭은 올해 일본을 시작으로 대만,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중국, 한국에서 차례로 아시아 투어행사를 갖는다.
일본 팬미팅 1부에선 소지섭의 새로운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으며 소지섭과의 일문일답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이 좋아하는 향으로 직접 만든 향수를 선물로 준비해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소지섭은 아울러 "이 순간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어, 이 곳에 같이 있는 저와 팬분들이 다같이 나오도록 사진을 찍고 싶다"며 팬들과 함께 셀카봉으로 사진을 찍었다.
2부에선 소울다이브, DJ쥬스와 함께 넘치는 에너지로 무대 위를 달궜다. 최근 발매한 싱글앨범 '있으면 돼'의 신곡을 무대에서 최초로 공개했고 '소풍', '지우개', 'So Ganzi', '콜라병 Baby', 'Pick Up Line'도 불렀다.
소지섭은 "배우로서 20년을 살 수 있도록 언제나 함께해주셨던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인사하며 팬미팅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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