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거래실적 합산해 조건 충족시 우대혜택 제공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IBK기업은행[024110]이 2명이 각각 통장을 개설하고 모바일뱅킹이나 영업점에서 상대방과 '썸친구'를 맺으면 각종 혜택을 주는 'IBK썸통장'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맞팔 개념을 도입한 IBK썸통장은 금융거래가 많지 않은 10∼20대가 2명의 거래실적을 합산해 우대혜택을 쉽게 받을 수 있게 한 상품이다.
만 30세 이하 개인 고객만 가입할 수 있다.
썸통장에 가입하면 썸ID가 생성되며 상대방과 썸ID를 공유해 썸친구를 맺으면 우대혜택을 받는 거래실적 조건을 합산할 수 있다.
전달의 실적 조건이 충족되면 그달의 전자금융 이체수수료와 체크카드 추가발급 수수료 면제, 사이버 외환거래 시 환율 70% 우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썸친구는 한달에 한차례 변경할 수 있다. 썸친구와 합산된 실적은 우대혜택 조건의 충족 여부만 조회되며 상대방의 금융거래내역은 공유되지 않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대학생을 비롯한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상품"이라며 "한명의 거래실적만으로도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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