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전역 때까지 학폭예방·복지시설 위문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한류스타 그룹 JYJ의 김준수(30)가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홍보단에 배치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29일 '시아(XIA)준수'라는 이름으로 솔로 활동을 해 온 김준수가 경기남부청 홍보단에 배치됐다고 밝혔다.
김준수는 지난 2월 9일 입대,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화성 의무경찰교육센터에서 3주간 의무경찰 교육을 각각 받았다.
의경 1천84기인 김준수는 전역을 하는 내년 11월 8일까지 경기남부청 홍보단에서 근무하게 된다.
경기남부청 홍보단은 총 1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교폭력 예방활동, 노인·아동 복지시설 위문공연 등을 하고 있다.
2011년부터 홍보단 모집 대상이 기존 복무 의경뿐 아니라 입대를 앞둔 희망자에게까지 확대되면서, 슈퍼스타 K-3의 박필규, 혼성밴드 어반자카파의 전 멤버 최재만 등 프로 가수급 실력자들이 대거 홍보단을 거쳐 간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김준수는 29일부터 경기남부청 홍보단에 정식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그룹 '더블에스 301'의 김형준(30)도 다음 달 6일 입대, 오는 5월 24일 경기남부청 홍보단에 배치돼 김준수의 후임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k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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