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한인 최초의 캐나다 여성 연방 상원의원인 연아 마틴(한국명·김연아) 의원이 28일(현지시간) 보수당의 상원 원내 수석 부대표로 재선출됐다고 마틴 의원실이 밝혔다.
마틴 의원은 지난 2015년 총선 후 보수당 원내 수석 부대표로 선출돼 원내 활동을 펴왔으며 이날 다시 수석 부대표직을 맡아 오는 2019년 총선까지 재직한다.
마틴 의원은 지난 2009년 당시 집권 보수당의 스티븐 하퍼 총리 지명으로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를 대표하는 상원의원직에 진출했으며 2011년 보수당 원내 부총무를 역임했다.
마틴 의원은 이날 "상원에서 보수당의 새로운 원내 지도부가 구성되면서 당과 국민을 대표하는 일원이 돼 영광"이라며 "원내 수석 부대표로 다시 헌신할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jaey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