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서울서 '제1회 한중일 종이비행기대회' 열린다

9월 서울서 '제1회 한중일 종이비행기대회' 열린다

종이문화재단·연합뉴스 공동주최…평창올림픽 성공·세계평화 기원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종이문화재단(이사장 노영혜)과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사장 박노황)는 공동으로 오는 9월 17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제1회 한중일 종이비행기대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을 종이비행기에 담아 날리면서 한국과 중국, 일본 3국이 서로 교류하고 우의를 다지자는 취지다.

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비행기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는 선수들의 현장 등록과 참가자 입장, 공군 군악대와 의장대 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개회식, 멀리날리기·오래날리기·곡예비행 등 본대회와 시상식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와 함께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모험존'에서는 페이퍼드론과 에어바운스 체험을 할 수 있고 '가족존'에는 종이비행기 전시관을 꾸민다. '체험존'에서는 곡예 종이비행기 제작 교실과 점보 비행기 만들기, 내가 디자인하는 비행기 교실 등이 운영된다.

특히 '전시존'에서는 다양한 종이비행기 작품을 볼 수 있으며, 종이접기 교실과 페이퍼드론 포토존, 캐리커처 이벤트 등도 펼쳐질 예정이다.

종이문화재단과 연합뉴스는 이 대회와 관련해 이날 서울 종로구 수송동의 연합뉴스 본사 빌딩 대회의실에서 노영혜 이사장과 박노황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력 약정(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종이비행기대회를 비롯해 재외동포 사회 발전과 위상 제고를 위한 행사, 다문화 가족 유대 강화와 사회 통합을 위한 행사 등에도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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