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인천지방경찰청은 인천 출신 영화배우 강혜정(35)을 경사 계급의 명예 경찰로 임명하고 범죄예방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
강혜정은 범죄예방 홍보를 위해 인천경찰청이 제작한 '생명선·생명 띠' 캠페인 영상과 빈집털이·보이스피싱 예방법, 올바른 112신고 요령 등 각종 홍보 음원 제작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인천경찰청은 강혜정과 KBS 한상헌 아나운서 등이 참여해 제작한 홍보 영상과 음원을 지역 내 다중이용 시설과 아파트 등지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박경민 인천경찰청장은 위촉식에서 "강혜정씨는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가졌고 화목한 가족을 이룬 모범 배우"라며 "앞으로 안전한 인천을 만들고 범죄예방을 홍보하는데 큰 활약을 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강혜정은 "명예 경찰로 임명된 만큼 인천의 체감안전도를 높이고 경찰의 주요 치안정책을 홍보하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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