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싱크탱크 '내일', 선거법 위반 논란에 대선기간 활동중단

입력 2017-03-29 14:50   수정 2017-03-2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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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싱크탱크 '내일', 선거법 위반 논란에 대선기간 활동중단

"법적 문제 없지만 오해 소지 빚어 유감"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은 29일 공식선거법 위반 논란과 관련, 대선 선거운동기간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이는 지정기부금 대상 단체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이 세금 공제혜택을 받아 선거운동이 금지돼 있는 상황에서 안 전 대표를 위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는 한 언론 보도가 나온 데 따른 조치다.

정책네트워크 내일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공직선거법 등 법적인 문제는 없지만, 오해의 소지를 빚은 것에 대해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불필요한 논란을 피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에 지정기부금 대상 단체 자격철회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lkb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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