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30억원을 투입, 3개 사업을 벌인다고 29일 밝혔다.
3개 사업은 소상공인 도제지원사업, 경영환경 개선사업, 프렌차이즈 육성사업이다.
소상공인 도제지원사업은 성공한 소상공인의 사업 노하우를 전수해 창업을 돕는 것으로, 1대 1 매칭을 통해 멘토·멘티 각각 100명을 지원한다.
창업 실무교육(3∼5일), 현장 연수(3∼6개월), 사후 컨설팅 지원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현장연수 때 멘토에게는 기술지도비로 월 50만원, 멘티에게는 교통비로 월 4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도내 예비창업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은 홈페이지 등 홍보물 제작, 인테리어 등 점포 환경 개선 등을 지원해 경쟁력을 높여주는 사업이다. 사업별로 150만∼3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창업 6개월 이상인 소상공인으로, 연간 매출 4천800만원 이하면 우선 지원한다. 도는 6월까지 750개 업체를 지원할 방침이다.
프렌차이즈 육성사업은 기존 사업을 프렌차이즈 사업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IT 환경 구축, 브랜드디자인 개발, 박람회 참가 등 선정된 업체에 최대 6천만원(자부담 20%)을 지원한다.
도는 1차 60곳에 대해 평가한 뒤 5곳을 최종 지원대상 업체로 선정할 방침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30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 포털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수원에 있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1544-9881)을 방문, 접수하면 된다.
wyshi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