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돋보이는 국산 신차…빠른 스팅어ㆍ웅장한 G4 렉스턴

입력 2017-03-30 06:10   수정 2017-03-30 22:28

[서울모터쇼] 돋보이는 국산 신차…빠른 스팅어ㆍ웅장한 G4 렉스턴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2017 서울모터쇼가 3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언론 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2년마다 열리는 서울모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모터쇼다. 올해는 4월 9일까지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27개 완성차 브랜드, 300여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국내 완성차 5사도 60여만 관람객 앞에 기대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https://youtu.be/gxe2dWgGNTI]

◇ 현대기아차 '제로백 4.9초' 스팅어·'첫 공개' 그랜저 하이브리드

기아차는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 스팅어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였다.

특히 스팅어 3.3 트윈 터보 GDi 모델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제로백)이 4.9초에 불과하다. 기아차는 물론이고 국산 차량 가운데서도 가장 빠르다.

스팅어는 5월 국내 출시 예정이다. 출시에 맞춰 준비한 스팅어의 독자 엠블럼도 처음으로 공개됐다.

현대차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세계 최초로 공개된 모델이다. 그랜저IG가 기반이며 기존 모델 대비 디자인은 물론 성능과 연비도 한층 개선된 것으로 전해졌다.

제네시스는 G90 스페셜 에디션을 아시아 최초 공개했다.



[https://youtu.be/AiVEiClSbtk]


◇ 쌍용차 G4 렉스턴…마힌드라 총괄회장이 직접 홍보

상반기 중 판매에 들어가는 차세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G4 렉스턴'도 이번 행사 내내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와 함께 이번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모델이다.

풀 프레임 차체와 후륜 구동 시스템으로 승차감과 주행성능을 높였다. 초고장력 4중 구조 프레임과 동급 최다인 9개의 에어백으로 안전성도 향상했다.

쌍용차는 Y400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출시를 준비하다가 최근 이 차량의 이름을 확정했다. 4가지 혁명(G4, Great 4 Revolution)이라는 의미와 함께 쌍용차 SUV 라인업의 플래그십 모델인 렉스턴의 브랜드 가치를 계승했다는 점이 강조됐다.

야심작인 만큼 쌍용차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 그룹의 아난드 마힌드라 총괄회장이 내한해 직접 차량을 소개했다.


◇ 르노삼성 클리오 첫선…한국GM '최장거리 전기차' 볼트 EV

르노삼성은 오는 6월께 국내 도입할 소형 해치백(객실과 트렁크의 구분이 없는 차량) 클리오를 처음 선보였다.

1990년 출시된 클리오는 유럽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차량이다. 이번에 국내에 들어오는 모델은 지난해 11월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한 4세대 모델이다.

한국지엠이 선보인 볼트 EV(Bolt EV)는 국내 최장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1회 충전 거리 383㎞를 인증받았다.

볼트 EV는 최고 출력 204마력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7초 이내에 주파한다. 차선이탈 경고 및 차선유지 보조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시 및 제동 시스템 등도 적용됐다.

coo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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