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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배우 한지민이 KBS 1TV가 UHD(초고화질)로 제작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8부작 다큐멘터리 '자연의 타임캡슐' 중 7편 '선비의 물길 하회마을' 편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낙동강 물길이 끌어안고 태백산과 일월산의 산맥이 병풍처럼 펼쳐진 하회마을은 201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지정됐다. 마을 사람들은 지금도 때가 되면 초가지붕의 짚을 바꾸고 풍산 류씨 가문의 불천위제사를 함께 모시며 마을의 정체성을 이어가고 있다.
방송에선 이러한 하회마을의 전통뿐만 아니라 마을 안에 서식하는 멸종 위기종 표범장지뱀과 봄마다 고향처럼 찾아오는 제비의 다정한 모습도 볼 수 있다.
한지민은 "많은 분이 이 다큐멘터리를 통해 그동안 몰랐던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곳들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특히 한옥에 사는 제비와 노부부를 보며 어렸을 때 한옥에 살았던 경험을 얘기하기도 했다.
한지민의 내레이션 후기 영상은 SNS(https://www.facebook.com/kbs1tvsum/)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30일 밤 10시 방송.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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