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수입차 '럭셔리 경쟁'…벤츠 오픈탑·BMW 7시리즈

입력 2017-03-30 06:10   수정 2017-03-30 09:55

[서울모터쇼] 수입차 '럭셔리 경쟁'…벤츠 오픈탑·BMW 7시리즈

렉서스 LC500h 등 고급모델 첫 공개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30일 언론 공개 행사로 닻을 올린 2017 서울모터쇼에서는 수입차 업체들의 '럭셔리 경쟁'도 뜨겁게 펼쳐지고 있다.

올해에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도요타, 닛산, 랜드로버, 포르쉐 등 수입 18개 업체가 참가했다.

국내 출시를 앞두고 관심을 끌었던 테슬라, '디젤 게이트'로 어수선한 아우디와 폴크스바겐은 불참했다.

지난해 국내 수입차 시장을 주도한 독일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라인업은 화려하다.

메르세데스-벤츠는 프리미엄 4인승 오픈탑 모델인 '더 뉴 E-클래스 카브리올레'와 4인승 2도어 쿠페 모델인 '더 뉴 E-클래스 쿠페' 등 2개 모델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또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친환경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PHEV) '더 뉴 C 350 e'와 '더 뉴 GLC 350 e 4매틱' 등 2개 모델도 베일을 벗었다.

메르세데스-AMG 전시관은 고성능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AMG E 63 S 4매틱+' 모델과 AMG가 새롭게 선보이는 고성능 스포티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AMG E 43 4매틱' 모델을 공개했다.

벤츠코리아는 메르세데스-AMG 50주년을 기념해 이번에 서울모터쇼에서 최초로 별도 전시관을 마련했다.



벤츠의 라이벌 BMW는 7시리즈 가운데 최상위 모델로 이번 모터쇼를 계기로 출시 예정인 '뉴 M760Li xDrive'로 '맞불 경쟁'에 나섰다.

'뉴 M760Li xDrive'는 V형 12기통 엔진을 장착한 럭셔리 모델이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2억2천330만원이다.

'뉴 M760Li xDrive'는 5천500rpm에서 최고 출력 609마력, 1천550rpm에서 최대 토크 81.6㎏·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7초에 불과하다.




렉서스는 프리미엄 하이브리드차 LC500h를 국내 처음으로 공개했다.

LC500h는 콘셉트카 LF-LC의 양산형 모델이다. LF-LC는 2012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스포츠 쿠페 스타일 모델이다.




닛산은 유럽과 일본 디자이너들이 합작해서 만든 메인 출품모델인 콘셉트카를 포함해 무라노, 알티마 등 7종의 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다.




링컨의 대형 SUV '내비게이터 콘셉트', 푸조 프리미엄 7인승 SUV 5008 GT도 처음으로 국내 관객을 만났다.

랜드로버도 최근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럭셔리 중형 SUV '레인지로버 벨라'를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선보였다.

포르쉐는 럭셔리 스포츠세단 파나메라 터보 신형 등 4종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했고, 캐딜락은 대형 프레스티지 SUV인 에스컬레이드를 공개했다.




서울모터쇼에 처음 참가한 독일 상용차 업체 만(MAN)은 유럽형 프리미엄 도심버스인 'MAN 라이온스시티 천연가스(CNG) 저상버스'와 트럭 3종을 아시아 최초로 선보였다.

coo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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