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증가 최남단 마라도에 1일 100t 해수 담수화 시설

입력 2017-03-29 17:37  

관광객 증가 최남단 마라도에 1일 100t 해수 담수화 시설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국토 최남단 마라도의 해수 담수화 시설이 증설돼 주민과 관광객에 식수가 원활하게 공급된다.






제주도는 2019년까지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의 해수 담수화 시설 용량을 1일 75t에서 100t으로 늘리고, 배수지 용량도 1일 300t으로 증설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실시설계를 시작해 사업 완료 때까지 총 25억원을 투입한다.

마라도 해수 담수화 시설은 2004년 1일 50t 생산 규모로 시설됐다가 2009년 1일 75t으로 증설됐다.

마라도와 가까운 곳에 있는 가파도의 해수 담수화 시설도 증설한다. 가파도 해수 담수화 시설은 2005년 1일 150t 규모로 설치됐으나 낡아서 고장이 잦아 급수에 차질을 빚었다.

이에 도는 지난해부터 국비 28억원 등 총 40억원을 투입해 1일 담수 생산능력을 300t으로 늘리는 공사를 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배수지 용량은 200t에서 500t으로 늘리고, 기존 관로 5㎞를 교체한다.

가파도와 마라도의 해수 담수화 시설 증설이 완료되면 이미 광역상수도가 공급되는 우도(2010년)와 비양도(1992년), 해수 담수화 시설과 고도정수처리시설 등을 갖춘 추자도 등 도내 주요 섬의 식수 공급 문제가 모두 해결될 전망이다.

kh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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