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다음 달 2일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잔디마당에서 '한강예술공원 조성사업 쇼케이스'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는 시범사업으로 만들어진 공공예술작품을 일반 시민에게 선보이고, 일상 속 공공예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한강한장 공개공모' 수상작 '그린풀장_물결', 신진 작가가 참여한 '무제(두사람)', '도깨비 스툴', '바람의 집', 폐기된 노후 어선을 예술작품으로 바꾼 '한강어선이야기 하나_바다바람' 등을 전시한다.
작가가 직접 작품을 설명하는 행사와 시민의 의견을 받는 시민작가 노트도 마련된다. 작품과 연동된 체험 이벤트와 콘서트도 있다.
30일 오후 4시에는 방송인 오상진의 진행으로 쇼케이스 개막 행사가 열린다. 한강예술공원 쉼 콘서트와 재즈 공연 등이 진행된다.
한강예술공원 조성사업은 다음 달까지 시범사업을 거쳐 5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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