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국민의당 대선주자들은 30일 대구·경북·강원 지역에서 4번째 순회경선을 치른다.
호남·제주에 이어 PK(부산·경남) 지역을 석권한 안철수 전 대표가 4연승 가도를 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투표소는 대구광역시 3개, 경북 15개, 강원 13개 등 총 31개가 차려진다. 거점 투표소는 대구실내체육관에 마련됐다. 투표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사실상 '본선 행보'에 나선 안 전 대표는 오전 9시 대구 칠성시장을 찾아 지역 상인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한 뒤, 대구과학대 국방안보연구소 세미나에 참석해 안보 정책에 대해 설명한다.
이후 오후 1시 합동연설회가 열리는 대구실내체육관으로 이동한다. 연설회를 마치고는 상경해 밤 11시 10분 생방송으로 열리는 'MBC 100분 토론'에 참석한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오전에 TK 지역 지인들과의 비공개 일정을 소화한 뒤 합동연설회장으로 이동한다. 이후 서울로 올라와 'MBC 100분 토론'에 참석한다.
박주선 국회부의장도 오전은 공개일정 없이 보낸 뒤, 합동연설회를 끝내고 곧장 상경해 방송토론회를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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