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5)가 치아 문제로 시범경기에 결장했다.
미국 텍사스 지역 언론은 추신수가 치과에 가느라 30일(한국시간) 애리조나 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를 못 친 추신수는 전날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쉬었다.
이날 양 팀은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추신수는 시범경기에서 홈런과 타점 없이 타율 0.171(41타수 7안타)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애리조나 주에서의 스프링캠프를 모두 마치고 홈인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로 옮겨 4월 1∼2일 로열스와 최종 2연전을 더 치른다.
텍사스는 4월 4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정규리그 개막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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