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적 영장심사 카운트다운…검찰-박근혜 '불꽃 공방' 예고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29일 오전 10시 30분 강부영(43·사법연수원 32기) 영장전담판사의 심리로 서울중앙지법 서관 321호 법정에서 열린다. 1997년 영장심사 제도가 도입된 이래 전직 국가원수가 심사를 받는 것은 처음이다.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사안인 만큼 법정 안팎의 긴장감도 팽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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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의회 대북제재-사드배치안건 속전속결 처리…北6차핵실험 대비
북한의 6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정황이 속속 포착되는 가운데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가 29일(현지시간) 대북제재를 전방위로 강화하는 일련의 초당적 법안과 의결안을 한꺼번에 통과시켰다. 하원 외교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에드 로이스(공화·캘리포니아) 외교위원장이 발의한 '대북 차단 및 제재 현대화법'(H.R.1644), 테드 포(공화·텍사스) 의원이 주도한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법안(H.R.479), 조 윌슨(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 의원이 발의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규탄 결의안'(H.Res.92) 등 2건의 법안과 1건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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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풍계리 핵실험장에 70~100명 도열, 핵실험 감행 메시지"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의 풍계리 핵실험장 안에 100명 가까운 사람들이 모여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미국의 북한 전문가는 북한의 6차 핵실험 징후가 한층 짙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는 지난 28일 풍계리 핵실험장을 촬영한 상업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핵실험장 주(主)지원단지 안에 70~100명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대형을 이뤄 모여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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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과 교감하는 영리한 '미래폰'…갤럭시S8의 혁신
삼성전자가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를 공개했다. 전에 없던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능을 도입해 스마트폰에 대한 고정관념을 깼다는 자부심이 넘친다. 삼성전자는 29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링컨센터에서 갤럭시S8 공개행사를 열었다. 영국 런던의 히어 이스트에서도 동시에 행사를 열고, 인터넷을 통해 실황을 생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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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발 초미세먼지로 한국·일본서 3만900명 조기 사망"
지난 2007년 한해 중국에서 유입된 초미세먼지의 영향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조기 사망한 사람의 수가 3만900명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칭화대와 베이징대, 미국 캘리포니아어바인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등이 참여한 국제공동연구진은 입자 크기가 2.5㎛(마이크로미터, 100만 분의 1m) 이하인 초미세먼지의 이동이 세계인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30일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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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 최고 20도까지 올라 따뜻…미세먼지·안개 조심
목요일인 3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대전 18도, 광주 20도 등 12∼20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4.4도, 인천 5.3도, 수원 0.9도, 춘천 0.1도, 강릉 10도, 청주 3.3도, 대전 2.7도, 전주 4.5도, 광주 5.7도, 제주 11.3도, 대구 5.6도, 부산 7.7도, 울산 7.8도, 창원 7.4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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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현장 높은 파도로 작업 중단…31일께 목포로 출발
세월호를 목포신항으로 이송하기 위한 준비 작업이 높은 파도때문에 재개되지 못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세월호인양추진단은 30일 "세월호 현장의 파도가 계속 높아 이날 오전 5시 현재까지 작업을 재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앞서 세월호를 반잠수식 선박에 고정하는 용접작업은 지난 28일 갑판에서 유골이 발견돼 중단됐고, 날개탑 제거작업은 29일 새벽부터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면서 파도의 높이가 최고 2.2m에 달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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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조선 실사보고서 공개…채권자 손실규모 계산 본격화
대우조선해양 출자전환(채권을 주식으로 바꿔 받는 것)에 동의할 경우 얼만큼을 건질 수 있는지를 두고 국민연금·우정사업본부 등 기관 투자자들의 치열한 '계산기 두드리기'가 시작됐다. 30일 금융당국과 채권단에 따르면 대우조선의 최대주주이자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이날부터 시중은행, 회사채 보유자 등 금융 채권자들을 대상으로 대우조선 실사 보고서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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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인세 1·2위 삼성전자·현대차…한전·이마트·SKT 톱10 진입
우리나라에서 법인세를 가장 많이 내는 기업은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로 이들이 전체 법인세의 10%를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력과 이마트, SK텔레콤은 법인세 납부 '톱(Top) 10' 기업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30일 국회예산정책처가 나이스평가정보의 KIS-VALUE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2015년 기준(징수연도) 법인세비용 상위 10대 기업은 총 10조5천758억원의 법인세를 납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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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살 여자 초등생 유괴·살해…용의자는 17살 이웃 여성
인천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8살 여자 초등학생이 흉기에 찔린 채 시신이 훼손된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에 붙잡힌 용의자는 10대 이웃으로 피해자를 유괴 후 살해한 뒤 자신이 사는 아파트 옥상에 시신을 유기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A(17·여)양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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