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경북 제조업 경기가 개선 흐름을 나타냈다.
30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402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3월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전달보다 5포인트 상승한 66이었다.
기준치(100)에는 여전히 못 미쳤지만 5개월 연속 61∼65 범위에 갇혀 있던 흐름에서는 벗어났다.
BSI가 100을 웃돌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69로 전달보다 5포인트 높아졌다.
4월 업황 전망 BSI는 제조업과 비제조업이 각각 81과 73이다. 전달과 비교해 제조업은 17포인트, 비제조업은 3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체들은 내수부진과 불확실한 경제 상황 등을 가장 큰 경영 애로 요인으로 꼽았다.
tjd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