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시가 다음달 14일까지 마이스(MICE: 회의·관광·국제회의·전시회) 분야에서 경험을 쌓을 인재 580명을 선발한다.
우선 서울에서 열리는 양질의 MICE 행사 현장 운영요원으로 활동할 '서울 MICE 서포터즈' 500명을 뽑는다.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서울 컨벤션 뷰로 홈페이지(kr.miceseoul.com)에 가입해 월 1회 5시간짜리 기초 소양 교육을 이수하면 활동할 수 있다.
서포터즈 카페(cafe.naver.com/seoulcbv)에 올라오는 MICE 행사 일정에 맞춰 참가 신청을 하면 행사 주최기관이 간단한 면접을 보고 현장 운영요원으로 선발한다.
세계 각국의 외국인이 참여하는 다양한 MICE 행사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고, 활동 확인서와 활동비(1일 8시간 근무 기준 8만원)도 지급한다.
시민에게 서울 MICE 산업을 알리는 '서울 영마이스 홍보단' 대학생 30명도 모집한다.
다음달 14일까지 홍보·마케팅 분야의 포트폴리오와 참가신청서를 이메일(2017miceseoul@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5월부터 11월까지 5팀으로 나눠 활동하며 서울 MICE 관련 기획기사, 웹툰·홍보 영상 제작, SNS 포스팅 등을 한다.
MICE 업계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맞춤형 취업패키지를 제공하는 '서울 MICE 인재뱅크'도 올해 50명 선발한다.
내달 14일까지 참가지원서와 자기소개서를 이메일(2017miceseoul@gmail.com)로 보내면 된다.
선발되면 취업 멘토링, 모의 면접 등 지원과 함께 서울 MICE 얼라이언스 회원사 230곳 등의 인턴십 기회 등을 준다.
시 관계자는 "우수한 MICE 인재를 발굴, 육성해 취업까지 이어지도록 취업준비생과 MICE 업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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