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LG전자 부회장, CEO 취임 후 첫 주식 매입

입력 2017-03-30 10:10   수정 2017-03-3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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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LG전자 부회장, CEO 취임 후 첫 주식 매입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LG전자[066570]는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회사 주식 5천 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주당 취득단가는 7만805원으로, 총 약 3억5천만원 규모이다. 이로써 조 부회장의 주식 수는 6천735주에서 1만1천735주(0.01%)로 늘어나게 됐다.

이와 관련 LG전자 관계자는 "조 부회장이 1인 CEO(최고경영자)로서 책임경영의 의지를 거듭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부회장이 사업 전략과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준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작년 말 1인 CEO에 오른 조 부회장은 기본, 품질, 안정 등을 내세워 스마트폰 사업의 턴어라운드를 직접 챙기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LG전자의 올해 스마트폰 적자 폭이 작년에 비해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다.

이에 앞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사장도 회사 주식 1천126주를 매입했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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