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서울·대전 등 11곳서 필기시험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코레일은 올해 상반기 신규 채용을 위한 필기시험을 다음 달 1일 서울과 대전 11개 시험장에서 치른다고 30일 밝혔다.
402명을 선발하는 이번 채용에는 2만2천911명이 지원해 내 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코레일이 인턴사원 전형을 시작한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신규 직원 분야는 240명 모집에 1만7천917명이 지원해 75대 1, 미래철도 분야는 112명 모집에 3천571명이 접수해 32대 1, 파업 대체인력 분야는 50명 모집에 1천 423명이 지원해 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코레일은 직무능력을 평가하는 이번 필기시험에서 2배수의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시험을 거쳐 인턴사원을 선발한다.
인턴사원은 2개월간의 실무수습을 거쳐 오는 6월 말 70%에 해당하는 300명이 정규직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코레일의 미래를 이끌 미래 핵심 직원을 선발하기 위해 공정하고 세심하게 채용 일정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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