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올해 2분기(4∼6월)에는 전국에서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3천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30일 분양 홍보대행사 산하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2분기 전국 재건축 분양물량은 7개 단지, 3천87가구(일반분양 기준)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2분기(11곳, 2천799가구)보다 10.3% 늘어난 것이다.
수도권 재건축 분양물량은 1천595가구로 작년 2분기(2천455가구)보다 35.0% 줄었다. 반면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1천492가구가 분양하며 작년(344가구)보다 333.7% 늘어난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들쑥날쑥한 분양일정으로 인기 지역의 분양물량이 예상보다 늦게 공급돼 시장 분위기가 가라앉아 보일 수 있지만 서울 등 수도권 재건축 분양 단지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면 이런 분위기는 반전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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