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충남도가 오는 9월 열리는 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앞두고 30일 성공 개최를 위한 지원단을 구성했다.
인삼엑스포 지원단은 허승욱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총괄지원·재난안전·국제협력 등 모두 14개 팀으로 구성됐다.
지원단은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행사장 기반 조성, 전시 연출, 주차장 조성, 행사장 운영·관리, 숙박 및 교통 대책, 관람객 유치 방안 등을 점검했다.
아울러 인삼엑스포가 인삼 산업 활성화 및 세계시장 도약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세계인삼도시연맹 결성, 국제 인삼 심포지엄, 인삼 수출상담회, 국제인삼교역관 운영 등을 추진키로 했다.
지원단은 또 범도민 정책 서포터즈 홍보,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인삼엑스포 연계 관광상품 판매 등을 통해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적극 돕기로 했다.
허승욱 정무부지사는 "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1천5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고려인삼의 종주국으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되찾고 인삼 산업의 역량을 결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질서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9월 22일부터 10월 23일까지 32일간 금산 인삼엑스포 광장에서 '생명의 뿌리, 인삼'을 주제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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