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외동포재단은 전 세계 한글학교, 한인회, 한인 문화예술 단체 등에 전통문화용품을 지원하기 위해 수요조사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동포사회의 민족문화 유지·전승과 세대 간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통문화 교육과 공연 활동을 펼치는 단체를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사무놀이세트(장구·북·꽹과리·징)와 가야금·난타북·단소 등 전통악기, 한복·궁중의상 등 전통의상, 민속놀이 용품이 지원품목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단체는 홈페이지(www.korean.net)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82-2-3415-0166) 또는 이메일(hak@okf.or.kr)로 문의 후 4월 16일까지 거주지 재외공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재단은 심의를 거쳐 오는 7∼8월에 지원 대상을 선정한 뒤 지원용품을 9월 이전에 공관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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