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연고지 아마추어 야구 단체에 1억1천100만원 상당의 후원금과 야구용품을 지원한다.
삼성은 3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2017 KBO리그 개막전에 앞서 지원금 및 야구용품 전달식을 연다.
대구야구소프트볼협회 박동진 회장과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 홍경의 부회장, '삼성기 야구대회' 3연패를 달성한 본리초교 김우상 감독과 예지완 선수가 전달식에 참석한다.
삼성은 대구야구소프트볼협회에 1천만원,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에 5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연고지역 32개교 야구부에 각 300만원 규모의 야구용품을 지원한다.
삼성은 2012년부터 한 '야구는 내 친구' 프로그램을 올해도 지속한다. 지난 5년간 약 7만여 명의 학생들을 야구장으로 초청했으며 올 한해에도 약 4만여 명의 학생들에게 라이온즈 파크 관전 기회를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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