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내달 1일 서울고에서 2017 서울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개막식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참가자는 2천403개팀 4만2천명이며, 이 가운데 여학생은 765개팀 1만2천824명이다.
학생들은 교육청 지정 13종목과 자율 종목 8종목, 교육지원청 특색 종목 등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4∼8월에는 교육지원청 리그 대회가 열리고, 9∼10월에 서울시 본선대회가 열린다. 본선을 통과한 학생들은 10∼11월에 열리는 전국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개막 당일에는 축구와 피구, 플라잉디스크, 연식야구 경기가 열리며 치어리딩과 관악대, 태권도 등 축하공연이 함께 펼쳐진다.
교육청은 초중고 교사 32명으로 리그 지원단을 구성해 대회 운영을 도울 계획이다.
교육청은 개막일 여학생 837명으로 구성된 '스포츠리더 발대식'도 함께 개최해 펜싱선수 신아람 초청 강연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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