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합뉴스) 경기도 파주시는 제72회 식목일을 앞두고 30일 월롱산 정상에서 식목행사를 열었다.
이날 식목행사에는 시민 600여명이 참여해 월롱산 정상에 철쭉 2만 그루를 심었다. 다음 달 하순 꽃이 필 예정이다.
월롱산은 도심지 인근에 있어 등산객이 많이 찾는 아름다운 산이지만, 산 정상에 군부대 시설이 있어 미관을 해친다는 민원이 잇따랐다.
이수호 파주시 공원녹지과장은 "제72회 파주시 식목행사를 통해 군사시설로 인해 고유의 아름다움을 잊어버린 월롱산이 다음 달이면 아름다운 철쭉 옷으로 갈아입고 등산객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노승혁 기자, 사진=파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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