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시는 다음 달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동 2천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동물보호 교육'을 한다.
시 관계자는 "어릴 때부터 생명의 가치를 알고 동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게 하려 다양한 시청각 자료, 역할놀이, 게임 등을 통해 교육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청한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다음 달 중순부터 전문 교육을 받은 강사가 찾아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동물보호 기본 5원칙인 ▲ 동물 원래 습성을 유지할 것 ▲ 목마르거나 배고프지 않도록 할 것 ▲ 아픔·질병에서 고통받지 않게 할 것 ▲ 공포·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할 것 ▲ 동물이 정상적인 행동을 표현할 수 있게 할 것 등을 교육한다.
아울러 동물도 고통과 감정이 있다는 점과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형성을 위해 지켜야 할 일 등도 알려준다.
신청은 내달 1일부터 7월 1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yeyak.seoul.go.kr)을 통해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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