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우·한현희 개막 엔트리 포함…신인은 이정후 등 5명

입력 2017-03-30 19:46  

정근우·한현희 개막 엔트리 포함…신인은 이정후 등 5명

NC 이호준·이종욱은 세대교체 회오리 속 제외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재활을 마친 한화 이글스 내야수 정근우와 넥센 히어로즈 잠수함 투수 한현희가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KBO는 정규시즌 개막을 하루 앞둔 30일 오후 개막 엔트리 명단을 공개했다.

시범경기까지만 해도 재활을 마치지 못했던 정근우와 한현희가 극적으로 개막 엔트리에 등록했다.

정근우는 지난해 11월 왼쪽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통증이 재발하는 악재가 있었지만, 몸 상태를 끌어 올리며 엔트리에 포함됐다.

2015년 12월 오른 팔꿈치 수술을 받았던 한현희도 예상을 깨고 개막전부터 1군 더그아웃을 지킨다.

반면 이호준과 이종욱(이상 NC 다이노스)은 세대교체 회오리에 휘말려 부상 없이도 개막 엔트리에서 빠졌다.






시범경기 장외 타격왕으로 재능을 과시한 이종범 해설위원의 아들 이정후(넥센)는 외야수로 당당히 개막 엔트리에 들어갔다.

이정후 외에도 투수 김명신(두산 베어스), 김성민 (SK 와이번스), 장지훈(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홍현빈(kt wiz) 등 신인 총 5명이 개막 엔트리에 승선했다.

개막전에 등록된 10개 구단 선수는 총 265명이다. 두산, NC, 넥센, 한화, 롯데, 삼성, kt가 27명을 모두 채웠고 SK는 26명, LG와 KIA 25명만 활용했다.

투수가 104명으로 전체 인원의 39%를 차지했으며 내야수 77명(29%), 외야수 63명(24%), 포수 21명(8%)이 개막 엔트리에 포함됐다.

jiks79@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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