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출전팀이 48개국으로 늘어나는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부터 아시아 대륙에 배분되는 출전권이 8장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FIFA는 3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6년 월드컵의 대륙별 배분안을 놓고 잔니 인판티노 회장과 6개 대륙 축구연맹 회장들이 합의를 마쳤다"며 "이번 배분안은 오는 5월 9일 바레인의 마나마에서 열리는 FIFA 평의회에서 승인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FIFA가 발표한 대륙별 티켓 배분안은 아시아축구연맹 8장, 아프리카축구연맹 9장, 북중미축구연맹 6장, 남미축구연맹 6장, 오세아니아축구연맹 1장, 유럽축구연맹 16장 등 총 46장으로 구성됐다.
나머지 2장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정된다. 월드컵 개최국은 자동 진출권을 얻지만, 개최국이 속한 대륙의 출전권에 포함된다.
플레이오프는 유럽축구연맹을 제외한 나머지 대륙 연맹의 5개팀과 개최국이 속한 대륙 연맹의 1개팀을 합쳐 총 6개팀이 참가한다.
6개팀 가운데 FIFA 랭킹이 높은 상위 두 팀은 시드 배정을 받는다.
나머지 4개팀은 두 팀씩 맞붙고, 여기서 이긴 팀들이 시드를 배정받은 팀들과 대결해 월드컵 본선에 나설 마지막 2개팀을 결정한다.
◇ 2026년 월드컵 대륙별 티켓 배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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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 장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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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축구연맹 │ 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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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축구연맹 │ 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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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중미축구연맹 │ 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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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미축구연맹 │ 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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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아니아축구연맹│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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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축구연맹 │ 16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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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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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총합 │ 48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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