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새벽 시간 오토바이를 타고 여성의 가방을 날치기한 3인조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31일 특수절도 등 혐의로 강모(24) 씨를 구속하고 일당 김모(21)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강씨 등은 2012년 4월 17일 오전 4시 50분께 부산 중구의 한 번화가에서 오토바이를 몰고 A(63·여) 씨에 접근해 현금 13만원이 들어있는 A씨 가방을 낚아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강씨가 필로폰을 상습 투약한다는 첩보를 최근 입수, 강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5년 전 날치기 범행을 한 사실도 밝혀냈다.
강씨로부터 범행에 가담했던 김씨 등 2명의 인적사항을 확보해 입건했다.
강씨에게는 모텔 등지에서 마약을 3회 투약한 혐의도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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