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동부증권은 31일 POSCO[005490]가 올해 1분기 깜짝 실적을 냈다며 목표주가를 32만원에서 36만원으로 올렸다.
김홍균 연구원은 "POSCO는 전날 장 마감 후 최고경영자(CEO) 포럼에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2천억원이라고 발표했다"며 "이는 깜짝실적에 해당하는 것으로 별도 기준으로 판매가격 인상으로 매출 증가 속에 영업이익률이 10%대를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철강 사업의 실적개선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올리고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한다"며 "비철강 부문 개선에 따른 실적 차별화가 돋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철강재 가격 하락세가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원재료 가격의 절대치가 높고 제품가격 반영하기까지 시차가 있어 2분기까지 원료가격과 제품가격 간 스프레드(가격 차이)가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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