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충북 충주 사과가 31일 소비자 브랜드 대상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

충주 시과는 이날 서울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한국소비자협회 주관으로 열린 '2017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 시상식에서 농산물 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2015년 이후 3번째 연속 수상이다.
큰 일교차, 비옥한 토양 등 천혜의 자연 조건과 시가 추진한 '톱 프루트 프로젝트', 과수 고품질화를 위한 시설 현대화, 과실 전문 생산단지 조성 등 덕분에 3년 연속 수상이 가능했다고 충주시는 설명했다.
사과나무 길 조성을 비롯해 적극적인 홍보를 통한 소비자 인지도 제고도 한몫한 것으로 보고 있다.
충주시는 농산물 수입 확대와 청탁금지법 등 영향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사과 농가를 위해 오는 4월 3∼9일 서울·경기 지역 6개 농협하나로마트에서 판촉 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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