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KBS 2TV의 장수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의 15주년 특집이 '쟁반 노래방 리턴즈' 편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해피투게더3'의 전국 평균 시청률은 5.8%를 기록했다.
방송에선 MC 유재석, 박명수, 전현무와 걸스데이의 혜리와 유라, EXID의 하니, 구구단의 세정, 전소미가 '쟁반 노래방' 코너를 꾸몄다.
유라는 걸스데이가 아닌 AOA에 합류할 뻔했던 사연을, 하니는 철인3종 국가대표 허민호를 초등학교 때 짝사랑했던 사연을, 혜리는 학창시절 '잠실여신'으로 불렸던 사연을 소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어 본 게임에선 애니메이션 '아기공룡 둘리'에 나오는 노래 '라면과 구공탄'을 완벽하게 부르는데 도전했으며, '구멍' 전소미의 잇단 실수에도 결국 미션에 성공했다.
'해피투게더3'는 지난 9일 '프렌즈 리턴즈'를 시작으로 16일 '사우나 토크 리턴즈', 전날 '쟁반 노래방 리턴즈'까지 3주에 걸쳐 과거 인기 코너들을 소환해 방송해 관심이 집중됐다.
'해피투게더3'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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