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0∼16일 추모주간 운영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다음 달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교육현장에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다양한 활동을 한다.
3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4월 10∼16일을 추모주간으로 정해 추모식과 사이버 추모관 운영, 그림 그리기 대회 등을 진행한다.
4월 14일 오후 2시에는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직원과 학생,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추모식을 거행한다.
추모식에서는 추모 동영상 시청, 추모시 낭송, 학교안전 UCC 시청, 재난안전사고 예방 그리기 시상식 등이 열린다.
시교육청 간부 40여 명은 이날 경기도 안산에 있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를 참배한다.
추모주간에는 인천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이 추모글을 남길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사이버 추모관'을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일선 학교도 이 기간 자율적으로 추모식과 추모활동을 진행하도록 안내하고 교육자료를 공유할 계획이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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