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롯데렌탈이 지난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냈다.
롯데렌탈은 지난해 매출액 1조5천357억 원, 영업이익 1천117억 원, 당기순이익 420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9.3%, 18.5%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66.0% 늘었다.
롯데렌탈은 "지난해 차량을 빌리고 사고파는 '풀-라인업'을 구축한 롯데렌터카가 실적 호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중고차 경매장 '롯데오토옥션'도 평균 낙찰률이 60.4%로 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롯데렌터카는 매출 1조7천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표현명 롯데렌탈 사장은 "국내에서 쌓은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기업가치 향상과 고객 만족을 동시에 높이고 2020년까지 '글로벌 탑 4' 렌터카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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