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다양한 체험과 공연 관람을 통해 자연스럽게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홍성역사인물축제가 오는 9월 22일부터 사흘간 충남 홍성군 홍주성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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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은 최근 축제 추진위원회를 열어 올해 역사인물축제 세부 일정을 논의하고 이렇게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그들을 알고 싶다! 역경을 이겨낸 영웅'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개선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역사인물을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진 대표 체험프로그램 '생생한 역사현장 체험'을 확대해 축제가 열리는 홍주성 전체를 거대한 체험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한복 입기와 돗자리 가져오기 캠페인도 확대해 관광객이 축제를 즐기고 분위기를 고조시킬 수 있도록 홍보할 방침이다.
홍성역사인물축제는 최영 장군, 성삼문 선생, 한용운 선사, 김좌진 장군, 한성준 고수, 이응노 화백 등 홍성이 배출한 역사인물에 대한 역사적 사건과 일화 등을 사실적으로 재현해 우리 역사를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형태로 진행되는 축제다.
올해 충남도 대표 축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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