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전북 무주군 용포리 국도 19호선에 자리한 싸리재 터널 입구에 태권도를 상징하는 조형물이 들어섰다.
무주군은 31일 황정수 군수와 태권도진흥재단 김중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권도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조형물 제막식을 했다.
'태권사상의 빛'이란 이름이 붙여진 조형물은 세로 각 9.4m, 높이 7m로 발차기하는 모습을 형상화했으며 태권도를 통한 화합을 상징하는 유선형 링과 반딧불이를 상징하는 오방색 띠로 구성했다.
조형물은 태권도성지인 군의 위상을 높이고 6월 열리는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를 상징하기 위해 제작됐다.
황 군수는 "태권도의 기상을 담은 상징물의 위용이 태권도성지에 들어섰다는 기대감을 키우고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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