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해 31일 영남권에서 실시된 세 번째 순회 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압승을 거뒀다.
문 전 대표는 이날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영남권 순회 경선에서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문 전 대표는 호남과 충청에 이어 영남에서까지 잇달아 승리하면서 결선 투표 없이 본선에 직행할 가능성이 상당히 커졌다.
문 전 대표는 앞선 호남과 충청 경선에서 55.9%의 누적 득표율을 기록, 25.8%의 안 지사와 18.0%를 보인 이 시장을 큰 차이로 누르며 압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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