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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Net 68008
(정저우, 중국 2017년 3월 31일 AsiaNet=연합뉴스) 중국 지역포털 zynews에 따르면, 지난 목요일 40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10,000명이 넘는 중국인이 중국의 전설적인 시조 시황제를 기리는 대대적인 숭배 의식에 참가했다고 한다.
지난 목요일은 음력 3월 3일이며, 이날은 시황제의 생일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 의식은 중국 중부 허난 성 정저우 시 신정에서 열렸다. 이곳은 5,000년 전 시황제가 중국을 통일한 후 화하 제국의 수도로 삼은 곳이다.
시황제를 기리고, 중국의 부흥을 기도하는 의식은 마카오, 홍콩, 대만, 샌프란시스코 및 시드니에서도 열렸다.
이 의식의 주제는 “평화와 조화를 기도하는 같은 뿌리의 중국인”이다.
2006년에 시작된 이 의식에는 매년 전 세계에서 수만 명의 중국인이 참석해 자신들의 뿌리를 찾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이 의식은 해외 중국인에게 영향력 있는 행사가 됐다. 그리하여 신정은 중국인의 성지이자 정신적인 고향이 됐다.
시황제는 신정에서 태어나고, 이곳에서 자신의 경력을 시작했으며, 이곳을 수도로 삼은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전 세계 모든 중국인의 공통 조상으로 여겨지는데, 그를 기리는 숭배 활동은 고대 중국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당나라 이후에는 하나의 의례가 되어 천 년 동안 지속됐다.
시황제의 고향이자 중국 문명의 중요한 근원지인 정저우는 지난 수십 년 사이 빠른 발전을 거듭했다. 정저우는 중국의 운송 허브 중 하나이자, 내륙 지역을 개방하는 창구이기도 하다. 또한, 정저우는 유럽-아시아 대륙 다리에서 중요한 교차로이며, 중국의 국가 중심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자료 제공: z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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