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국방장관과 회담 후 회견서 "北 통제위해 협력국과 외교적으로도 노력"
(런던 워싱턴=연합뉴스) 황정우 신지홍 특파원 =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북한이 무모하게 행동하고 있고 이는 저지돼야 한다고 밝혔다.
매티스 장관은 3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마이클 팰런 영국 국방장관과 회담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란 관련 질문에 북한의 핵개발·미사일 위협을 거론하면서 "그것은 수사적이면서도 동시에 점점 능력이 향상되고 있는 위협"이라고 말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이어 "우리는 국제사회와 협력해 이를 다룰 것이고 지금 그렇게 하고 있다"며 ""우리는 유엔을 통해 협력하고 우리의 동맹과 협력하며, 북한을 통제 아래 둘 수 있도록 하기위한 노력에 협조하는 국가들과 함께 외교적으로도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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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들의 행동이 드러내는 것은 지금 북한이 매우 무모하게 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저지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매티스 장관은 "이란에 관해 말했을 당시 나는 미 중부군 사령관이었다. 이란은 테러리즘의 주요 수출국이었고 주요 테러지원국이었다"며 "이란은 오늘날 그런 종류의 행동을 계속한다"고 지적했다.
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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