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나래(194위·인천시청)가 국제테니스연맹(ITF) 고후오픈 서키트대회(총상금 2만5천 달러) 결승에 진출했다.
한나래는 1일 일본 고후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단식 4강전에서 세마 에리카(358위·일본)를 2-0(6-2 6-2)으로 물리쳤다.
지난해 7월 중국 윈난성 위시에서 열린 총상금 2만5천 달러 규모의 서키트 대회 단식을 제패한 한나래는 약 9개월 만에 다시 서키트 대회 단식 정상에 도전하게 됐다.
한나래는 2일 결승에서 히비 마요(208위·일본)를 상대한다.
히비는 4강에서 김나리(382위·수원시청)를 역시 2-0(6-2 6-2)으로 꺾었다.
중국 푸젠성 취안저우에서 열린 ITF 취안저우 여자 챌린저대회(총상금 6만 달러) 4강에 올랐던 장수정(146위·사랑모아병원)은 준결승에서 톱시드인 정싸이싸이(100위·중국)에게 0-2(3-6 1-6)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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